왕가의 보물을 찾고자 샬로테는 기사 케인과 함께 오래된 고성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케인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샬로테는 어두운 밀실에서 촉수 괴물을 맞닥뜨리게 된다. “방금 그대는 괴물의 독을 삼켰어. 굶주린 그것에게 당신의 씨물을 먹이로 주게. 독을 배출할 방법은 그것 하나뿐니까.” 살아 나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씨물을 괴물에게 넘겨야 한다는 낯선 목소리에, 그는 할 수 없이 체념한 채 바지를 벗는다. 하지만 어둡고 음습한 곳인 밀실에서 촉수 괴물

자대 배치 한 달 차, 신참 군바리 연하늘의 일과는 단순하다. “주 병장님, 총 기상 삼십 분 전입니다.” 주 병장, 아니 주사현 이 개씹폐급새끼의 기상 알람이 되어야 했고, 점심 반찬으로 나오는 소시지 야채 볶음에 소시지는 죄다 빼앗겨야 했으며, 틈만 나면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는 상스러운 손길마저도 감내해야 했다. “으응, 예쁜아, 좋은 아침.” “…….” “근데 씨발, 왜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어. 가까이 안 오냐?” 옆 침대 강윤석 상병은

#현대물 #소꿉친구 #재회물 #다정공 #헌신공 #순정공 #사랑꾼공 #츤데레수 #귀염수 #순정수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내 심장이 반응하는 사람은 오직 너 하나뿐이야.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태어날 때부터 이웃사촌이자 친구였던 수하와 시우는 우정을 넘어 사랑을 나눈 사이다. 수하를 사랑하지만, 현실의 장애물을 넘기 힘들었던 시우는 도망치듯 고향을 떠난다. 고향에 홀로 남은 수하는 시우를 대신해 그의 부모님을 챙기며 지낸다. 그러다 갑자기

#현대물 #캠퍼스물 #나이차이 #대학생 #오해/착각 #달달물 #미인공 #연하공 #짝사랑공 #다정공 #절륜공 #미인수 #연상수 10년 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누나의 쌍둥이들을 키우느라 연애고 뭐고 내팽개친 육아 만렙 이유하. 그는 뒤늦게 대학을 졸업하고 조교로 일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자꾸만 학교 최고의 미남 박윤재가 나오는 야한 꿈을 꾼다. ‘하아, 형. 미칠 것 같아요.’ ‘하읏, 나, 나도 너 때문에 미칠 것 같아.’ 절대로 엮

#현대판타지 #뱀파이어 #캠퍼스 #대학생 #몸정>맘정 #인외존재 #인간공 #연하공 #미남공 #능욕공 #뱀파이어수 #연상수 #미인수 #까칠수 인간의 피를 구하기 어려운 현대 사회. 뱀파이어들은 피를 대신할 것을 찾고 있다. 혼혈 뱀파이어인 정수인은 어느 날 뱀파이어 익명 커뮤니티에서 남자의 정액이 피를 대체할 수 있다는 글을 보게 된다. [사실 혼혈 뱀파이어에게는 피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품이 하나 있는데요. 그건 바로 남.자.의. 정.액. 놀라

#현대물 #원나잇 #달달물 #능글공 #연하공 #다정공 #연상수 #평범수 “도망가시면 안 돼요.” “……네?” 남들보다 예민한 입안을 가져, 점막을 자극하는 모든 것에 흥분해 버리는 재현. 치아에서 느껴지는 통증에 고민하던 그는 동료에게 치료를 잘한다는 치과를 소개받고, 고민 끝에 향한 병원의 출입구에서 망설이다 그곳의 의사 태민과 마주친다. 그의 손에 이끌리듯 병원으로 들어온 재현은 치료를 받음과 동시에 자꾸만 묘한 감각을 느끼게 되는데…….

#현대물 #동갑 #다정공 #대형견공 #순진공 #헌신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절륜공 #미남공 #미인수 #명랑수 #적극수 #평범수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복숭아, 먹을래?” “복숭아?” 손을 맞잡은 채 뜬금없는 말을 하는 강민에게 의문을 표했지만, 강민은 유찬의 대답을 듣기도 전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슬리퍼를 신고 앞마당으로 나서 복숭아나무에서 잘 익은 복숭아 하나를 따 다시 유찬의 옆으로 다가왔다. “맛있어.” “나 근데 껍질

내겐 원수들이나 마찬가지인 형의 친구들. 다들 직장에 다니지만 하나 같이 한심하다. 그런 그들이 매일 나와 형만 사는 집에서 놀며 온갖 귀찮은 걸 시켜댄다. 돈을 모아 따로 오피스텔을 구할 때까지 참으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형의 친구인 대훈은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보자마자 그에게 반해버렸다. ‘벗어라. 제발 빨리 벗어라. 그래야 눈이라도 실컷 즐겁지.’ 커피를 마시며 속으로 주문을 외우듯 중얼거렸다. 기대와 달리 그가

남자들의 에로한 짓을 좋아하는 사랑의 신, 에로스. 그의 눈에 크림 파이를 파는 미인 사장 윤조와 야한 골목을 혐오하는 무섭게 잘생긴 미남 규화가 들어온다. 자신이 정한 키워드에 꼭 맞는 두 사람을 엮어주기 위해 에로스는 화살을 쏘는데.. 두 사람은 과연 크림파이와 크림 파이. 두 가지 크림을 모두 성공하여 훌륭한 커플이 될 수 있을까?

* 본 시리즈는 2017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그 남자들의 직장 생활’ (‘k홍연’ 저) 4권의 개정판입니다. 일부 표현을 수정하고 교정·교열을 다시 하여 출간한 것이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당신이 차라리 모든 걸 잃어버렸으면 좋겠다, 나로 인해.” GK 그룹 회장의 아들이지만 항상 집안의 더러운 일들을 도맡아 처리하는 유해준. 재미없는 인생, 무료해서 냉소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료이자 그의 은밀한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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